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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 / EP.14 측정·수익화

방문 수는 매주 봤는데, 봐야 할 숫자는 따로 있었습니다

2026-09-29 · 시즌 1 · 21편 중 14편
GA4 설치4/8첫 버전 닷새 뒤 · 8줄
소스를 처음 나눠 본 날8/4네이버 71%
원본 다운로드 전환율28% → 66%8/13~19 → 9/18~24
연휴 첫날 방문179/24 · 평일 70~97

GA는 4월 8일, 첫 버전을 올린 지 닷새 뒤에 붙였습니다. 측정 ID 한 줄이 든 스크립트를 모든 페이지의 공통 틀에 넣으면 끝이고, 제 코드에서 이 부분은 여덟 줄입니다. 어려웠던 건 붙이는 게 아니라 "그래서 뭘 봐야 하지"였습니다.

붙인 날 하지 않은 설정 두 가지

설정기본값내 상태(9/28 기준)결과
내부 트래픽(내 접속) 제외꺼짐안 함관리자 화면 방문이 넉 달 동안 "구글 검색 유입"으로 잡힘(7편) · 지금은 조회할 때만 관리자 경로를 걸러 봄
데이터 보관 기간2개월확인 안 함개인정보처리방침엔 "최대 14개월"(11편)

여덟 줄이 모든 페이지에 들어간다는 건 관리자 화면에도 들어간다는 뜻이었습니다. 붙이기만 하고 설정 화면을 안 들어간 겁니다.

처음 석 달은 방문 수만 봤다

시기본 것놓친 것
4월 말GA 보고서 PDF를 AI에게 붙여 넣고 질문같은 질문 반복
4/23~관리자 화면 통계 칸(7편)에서 주간 방문 수방문이 어디서 왔는지
6월주 25 → 74로 뜀 — 기뻐함
7월주 65~81 정체 — 걱정함 · 7/17 서치콘솔을 엶(12편)"검색 유입 65%"가 어느 검색인지
8/4소스별로 처음 나눠 봄 → 네이버 71%

그날 이후 GA에서 보는 숫자가 셋으로 정해졌습니다.

첫째 — 어디서 왔나, 이름이 아니라 주소로

8/20~26 (방문 200회)GA 묶음 이름으로소스/매체로 다시 뽑으면
자연 검색112네이버 검색 109 · 구글 0
참조38네이버 블로그 24 · 그 밖
소셜32스레드 33 (이틀 게시)
직접11직접 11
——AI 검색(챗GPT) 9
GA4 세션 · 2026. 8. 20. ~ 8. 26. · 8. 28. Data API 조회

"자연 검색"에는 네이버와 구글이 같이 들어가고, "소셜"에는 스레드와 네이버 블로그가 같이 들어갑니다. 스레드 33회는 이틀 게시로 두 번째 채널이 된 건데 묶음으로만 봤다면 "소셜 32"로 지나갔을 겁니다. 구글 0도 묶음 안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9/4에는 "소셜 123"의 정체가 네이버 블로그였다는 걸 네이버 통계를 따로 받아 맞춰 보고서야 알았습니다(7편). 한국어 서비스라면 이 한 단계 때문에 판단이 통째로 바뀝니다.

둘째 — 서식 페이지에서 무엇을 했나

이벤트언제 잡히나알려 준 것
서식 열람서식 페이지가 열릴 때전환율의 분모
작성 시작첫 칸에 글자를 넣을 때칸을 채우는 사람은 6.1%뿐(8/7, 30일치)
작성본 PDF작성한 서식을 PDF로 받을 때열람 대비 30%(7/17, 석 달치)
원본 다운로드원본 파일을 받을 때 — 7/17 추가버튼을 위로 올린 뒤 28% → 66%
신고·전문가 문의오류 신고, 전문가 연결 관심(9/18 추가)아직 판정 전(10월)
주(목~수)원본 다운로드 ÷ 서식 열람비고
8/13~1928.3%
8/20~2631.3%8/14 "원본 그대로 받기" 버튼을 맨 위로 올린 뒤 첫 주
8/27~9/254.4%
9/3~951.7%
9/10~1658.5%
9/18~2466.1%이 주만 금~목 창
GA4 이벤트 · 매주 금요일 기록

7/31에 서식을 본 29명 중 최소 21명이 아무것도 받지 않고 나갔고, 8/7에 칸을 채우는 사람보다 파일만 받아 가는 사람이 6배 많다는 걸 봤습니다(1편). 그래서 8/14에 버튼을 올렸습니다. 이 숫자가 없었으면 그게 잘한 일인지 여섯 주 동안 알 방법이 없었을 겁니다.

구멍 하나. 버튼을 올리면서 모바일 아래에 고정 바를 하나 더 달았는데, "위쪽 버튼"과 "아래 고정 바" 중 어느 쪽이 눌렸는지 구분하는 값을 이벤트에 붙여 보내면서도 GA 쪽에 그 값을 등록하지 않았습니다. GA는 등록하지 않은 값을 세지 않습니다. 판정하기로 한 8/21에 판정을 못 했고, 3주 연속 "분리 판정 불가"라고 적었습니다. 이벤트는 보내는 쪽과 받는 쪽 둘 다 만져야 합니다.

셋째 — 매주 같은 창으로

9/25 측정전주(9/11~17)이번 주(9/18~24)처음 읽은 것날짜별로 열어 보니
방문429393 (−8.4%)사이트가 꺾였나줄어든 건 9/24 연휴 첫날 17회 하루 — 평일 70~97
네이버 검색125128 (+3)오히려 늘었음
방문당 페이지1.21 (9/3~9)1.06받고 바로 나간다 → "다운로드 다음에 무엇을 보여 줄까"

매주 금요일에 목요일부터 수요일까지 7일을 보고 전주 같은 7일과 비교합니다. 창을 고정하지 않으면 "늘었다·줄었다"가 창 크기 차이일 때가 있습니다. 창을 고정해 두었기 때문에 "어느 날이 빠졌나"를 바로 볼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다면

  • 붙이는 날 설정 화면까지 들어가기 — 내 접속 제외, 데이터 보관 기간. 붙인 날 하지 않으면 안 하게 된다
  • 방문 수보다 먼저 "어디서 왔나"를 주소 단위로 보기. 묶음 이름은 한국어 서비스에서는 거의 쓸모가 없다
  • 사용자가 페이지에서 하는 핵심 동작 두세 개를 이벤트로 붙이기. 방문 수는 그다음
  • 이벤트에 값을 붙여 보냈으면 GA 쪽에도 등록했는지 그날 확인하기. 등록 전 데이터는 돌아오지 않는다
  • 비교 창을 정해 두기. 요일이 다른 7일끼리 비교하면 숫자가 아니라 요일을 보게 된다
  • 숫자가 갑자기 움직이면 날짜별로 먼저 열기. 하루가 설명하는 경우가 많다

GA를 붙인 건 닷새째였고, 봐야 할 숫자를 정한 건 넉 달째였습니다. 그 사이 매주 봤던 방문 수는 거의 아무것도 알려 주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