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뚝딱 운영 중2026-09-17 기준
시즌 1 / EP.05 개발

AI 챗봇을 만들고 화면에서 내린 이유

2026-09-20 · 시즌 1 · 21편 중 5
첫 버전 챗봇 코드353줄4/3 첫 커밋 · 파일 4개
기획서상 챗봇 자리4곳3/30 기획서
질문 한 번에 함께 가는 목록45,373자9/17 · 서식 64종
4/3 같은 목록8,781자서식 21종

3월 30일 기획서에서 챗봇은 서류뚝딱의 얼굴이었습니다. 어떤 서류가 필요한지 모르는 사람이 상황을 말하면 맞는 서식을 골라 주는 역할이었습니다.

지금은 어느 화면에도 챗봇이 없습니다. 이 편은 만든 과정, 내린 이유(로 기억하는 것), 내린 뒤 남아 있던 것을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기획서, 첫 버전, 정리 직전

구분기획서 (3/30)첫 버전 (4/3)정리 직전 (9/17)
화면 속 자리첫 화면 버튼·배너, 떠 있는 버튼, 전용 페이지모든 화면의 떠 있는 버튼없음
전용 페이지있음없음 — 검색 결과 버튼만 그쪽으로 연결없음
답을 보여 주는 방식한 글자씩 흘러나옴다 만든 뒤 한 번에코드는 그대로
함께 보내는 서식 목록등록 서식 전체21종 · 8,781자64종 · 45,373자
기획서(3/30) · 코드 기록(4/3, 7/31) · 9/17 코드 실측

기획서 일정상 챗봇은 4~8주차에 만들 기능이었는데, 첫 커밋에 벌써 파일 4개·353줄로 들어 있었습니다. 기획서에 적힌 건 순서와 상관없이 일단 다 만들어지는 것, 바이브코딩에서 자주 겪는 일입니다.

챗봇에게 준 규칙

규칙의도
상황을 두세 번 되물어 파악서식 이름을 몰라도 찾게
추천 시 서식 이름·제출처·이유·링크 함께바로 해당 페이지로 이동
법률·세무 조언 없이 서식 안내만책임질 수 없는 답 막기
답은 200자 안쪽, 쉬운 말휴대폰에서 읽히게
등록되지 않은 서식은 "곧 추가 예정"빈손으로 돌려보내지 않기

규칙은 일곱 줄이었습니다. 기획서 문장을 하나씩 따로 구현하다 보니 없는 전용 페이지로 가는 버튼 같은 틈도 생겼습니다.

언제, 왜 내렸나

확인되는 것근거
4/3 코드에는 공통 레이아웃에 챗봇 버튼이 있음첫 커밋
7/31 코드에서는 공통 레이아웃에서 빠짐7/31 커밋
빠지기 전에 버튼 색은 새 디자인에 맞춰 손질됨7/31 코드
내린 날짜와 이유기록 없음

4월부터 7월까지의 작업이 7월 31일에 한꺼번에 올라가서, 그 사이 어느 시점인지만 압니다. 제 기억으로는 "보여 줄 서식이 아직 적으니 나중에 열자"였던 것 같습니다. 서식이 21종이던 때라면 질문 상당수에 "곧 추가 예정"이라고 답했을 테고, 추천할 게 적은 추천 도우미는 서비스를 오히려 비어 보이게 합니다.

질문 한 번의 값

이 챗봇은 질문이 올 때마다 등록된 서식 목록 전체를 규칙과 함께 AI에게 보냅니다. 서식마다 이름·기관·설명·태그·필요 서류·처리 기간이 붙고, 대화가 길어지면 앞선 대화도 매번 다시 갑니다.

시점등록 서식질문마다 함께 가는 목록
4/321종8,781자
9/1764종45,373자
챗봇이 실제로 보내는 항목만 뽑아 센 글자 수 · 요금은 계산하지 않음

"사업자등록 어떻게 해요?" 한 줄에도 4만 5천 자가 따라갑니다. 서비스가 커질수록 질문 단가도 같이 오르는 구조라, 9월 11일 개선안 메모에도 캐시와 보내는 양 줄이기를 필수로 적었습니다. 다시 올린다면 질문과 관련된 서식 몇 개만 골라 보내는 것부터 바꿔야 합니다.

게다가 2편·4편에서 본 것처럼 방문자 대부분은 서식 이름으로 검색해 들어와 파일을 받아 갑니다. 제 해석으로는, 지금 숫자만 보면 챗봇을 다시 올릴 이유는 아직 약합니다.

내린 뒤에도 남아 있던 것

남아 있던 것9/17 정리
챗봇 코드 338줄삭제
AI에게 질문을 전달하는 서버 쪽 코드삭제
소개 페이지의 "AI 챗봇 추천" 설명삭제
이용약관 서비스 목록의 챗봇 추천 항목삭제 · 개정 이력 추가
개인정보처리방침의 챗봇 대화 내용 수집 항목삭제 · 개정 이력 추가
AI 이용 키관리자 도구에서 쓰고 있어 유지

화면에서는 버튼 하나만 빠졌고 나머지는 그대로였습니다. 기능을 만들 때는 AI가 필요한 파일을 한꺼번에 만들어 주지만, 내릴 때는 무엇이 딸려 있었는지 AI도 저도 알려 주지 않습니다. 필수 페이지 이야기는 11편에서 따로 다룹니다.

AI 기능을 붙이기 전에 해 볼 것

  • 보여 줄 데이터가 적으면 기획서에 있어도 나중에 열기
  • 질문 한 번에 AI로 무엇이 얼마나 가는지 글자 수로 재 보기
  • 서비스가 커질수록 비용도 같이 커지는 구조인지 확인
  • 기능을 내릴 때는 서버 쪽 코드·약관·개인정보처리방침까지 같이 치우기
  • 내린 날짜와 이유를 한 줄이라도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