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0일에 기획서 한 장을 썼습니다. 바이브코딩으로 진행하니 1~3단계로 나눠 적은 개발 일정이 나흘 만에 끝났고, 4월 3일 첫 커밋에 파일 49개, 코드 9,325줄이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찾아오는 서비스가 되기까지는 넉 달이 걸렸습니다. 빨라진 건 코드였지, 서비스가 아니었습니다. 이 편은 그 넉 달을 날짜와 숫자로 정리한 것입니다.
나흘 뒤에 한 일
| 날짜 | 한 일 |
|---|---|
| 04-08 | 구글 서치콘솔 등록 |
| 04-19 | 애드센스 첫 신청, 네이버 블로그 개설 |
| 04-23 | 서식을 고르려고 키워드 검색량 도구 제작 |
| 05~06 | 새 가이드 글 0편, 5월 하순 주 방문 10회 미만 |
| 07-14 | 애드센스 반려: 가치가 별로 없는 콘텐츠 |
| 07-24 | www 없는 주소로 정리, 다음 날부터 구글 노출 하루 25회에서 5회로 |
| 07-31 | 4월부터 밀린 작업을 한 번에 커밋, 파일 229개 |
| 08월 초 | 방문의 71%가 네이버에서 온다는 걸 확인 |
코드를 짜는 일이 아니라, 만든 것을 사람들 앞에 내놓는 일이었습니다. 코드가 나흘 만에 끝났다는 사실은 5월과 6월, 새 글이 한 편도 올라가지 않은 두 달 동안 아무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주간 방문
주 100회를 처음 넘은 건 8월 20일~26일 주였습니다. 6월에 주 70회 안팎까지 오른 뒤 8월 중순까지 두 달 가까이 그대로였습니다.
9월 3일~9일, 어디서 왔나
| 들어온 곳 | 세션 | 비율 |
|---|---|---|
| 네이버 블로그 | 246 | 60.6% |
| 네이버 검색 | 126 | 31.0% |
| 직접 방문 | 23 | 5.7% |
| 그 밖 | 7 | 1.7% |
| AI 검색 | 4 | 1.0% |
| 구글 검색 | 0 | 0% |
성공담이 아닙니다. 애드센스는 8월 27일에 세 번째 검토를 요청해 두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고, 구글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대신 지난 다섯 달 반 동안 무엇을 했고 어디서 막혔는지는 날짜와 숫자로 전부 남아 있습니다. 시즌 1은 그 기록을 순서대로 풉니다.
다음 편 · 09-16 공개 예정EP.01 · 기획서 한 장으로 서비스 정의하기, 먼저 정한 건 '안 만들 것'